1920~1930년대에 방정환 선생님과 천도교청년회의 주요 인사들은 개벽사를 거점 삼아 언론, 출판운동을 펼쳤습니다. 일제 강점기 식민 체제를 공고화하려는 당국의 검열과 압수, 탄압에 맞서 개벽사는 청년, 어린이, 여성,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개벽> <어린이> <신여성> <학생> <별건곤> <혜성> 등 다수의 잡지를 출판하였습니다. 개벽사는 민족 계몽운동의 일환으로 언론, 출판문화 운동을 주도적으로 펼쳤던 한국 근대 잡지의 산실이었습니다. 방정환 탄생 120주년을 맞아 언론 출판인으로서의 방정환 선생님의 활동을 되짚어보고 계승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으로 이전되어 복원된 근대 잡지의 산실 개벽사를 탐방하고 그 곳에서 펼쳤던 방정환 선생님의 출판문화 운동을 살펴보고, 어린이들이 직접 방정환 탄생 120주년 기념 <어린이> 특집호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방정환 선생님의 땀과 눈물, 손길이 배어 있는 역사적 현장인 개벽사에서 어린이들이 함께 만드는 <어린이> 잡지는 방정환 선생님의 어린이 사랑 정신을 기억하고 실천하는 뜻 깊은 활동이 될 것입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어린이 잡지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통해 다양한 방면에 대해 넓고 깊게 읽고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릅니다. 방정환 탄생 120주년 특집호 잡지를 만들면서 방정환을 기억하고,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어린이 자신의 목소리를 자유롭게 드러내고 친구들과 소통합니다.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 재학생,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해외 거주 어린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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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방정환 탄생 116주년 <어린이>특집호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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