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다새쓰 방정환문학 어린이 다새쓰
2021 문학, 음악, 미술로 만나는 나와 너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작은물결대학생봉사단 물결이입니다~
한국방정환재단에서 수탁운영하고 있는 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 어린이들과 재미있는 활동을 한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한국방정환재단은 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즐기는 독자에만 머물지 않고 저마다 품고 있는 창조적인 힘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어린이 다새쓰(다시 새롭게 쓰는)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방정환 선생님의 작품 「동무를 위하여」가 제4회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에서는 「베프콘을 위하여」로 새롭게 태어났다는데요. 친구와의 우정이라는 이야기가 박하재홍 선생님, 박혜성 선생님을 길동무 삼아 노래와 만들기로 즐긴 어린이 다새쓰 활동에서는 어떻게 이어졌는지 볼까요~
제4회 다새쓰 공모전 당선작인 「베프콘을 위하여」는 「동무를 위하여」를 모티브로 한 우정 이야기이죠~ 그래서 길동무 박하재홍 님과 함께 인간과 동물의 우정에 대해 대화를 나눴어요
사자들은 야생에서 살아남기 위해 협력을 한다고 하죠. 과연 같은 종끼리만 협력이 필요할까요?
어린이들의 답은 ‘그렇지 않아요’ 였습니다!
종이 다른 동물들도 그리고 인간과 동물도 우정을 쌓고 협력하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생 각하는거죠.
그럼, 이제 옆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 리듬을 타 볼까요?! 내가 좋아하는 음악, 친구들과 함께 듣고 싶은 음악을 적어보았어요.
이렇게~ 다양한 장르, 곡들이 나와서 모두가 깜짝 놀랐답니다!!
이어서 곡을 추천한 이유를 들어봤습니다!
아빠가 좋아해서, 어릴 때부터 들어서, 그냥! 등 이유를 말해줬어요!
어린이들은 자신의 취향을 표현하고 친구의 말에 공감하거나 혹은 자신과 달라도 존중하는 하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그리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제 노래를 듣고 불렀으니 몸을 움직여 볼까요~?!
길동무 박하재홍님이 한 영상을 보여주셨는데요. 그 영상은 나이, 성별, 국적 상관없이 신나는 곡에 맞춰서 춤을 추는 영상이었답니다. 그것을 본 어린이들이 하나둘씩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사진으로만 봐도 신나보이지 않나요?!!!! 친구들과 웃으며 함께 춤을 추며 흥이 넘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
노래에 몸을 맡겨봤으니 이제 종이와 놀아볼까요?!
길동무 박혜성 선생님과 ‘친구와 함께 하고 싶은 일’을 주제로 만들기를 한다고 해요.
친구와 하고 싶은 것?? 아이들의 생각풍선이 바빠졌습니다~!
먼저 어린이들은 상상한 것을 그림으로 그려보았어요
‘난 친구랑 뭘 하고 싶을까?!’
어린이들은 상상한 걸 그림으로 그렸어요.
함께 요리하고 운동도 하고 놀이동산도 가고 공룡이랑 놀고 싶다!! 등 옆에 친구와 이야기하며 빈 종이를 채워나갔습니다. 그리고 스케치 한 걸 직접 만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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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사로 뼈대를 만드는 작업이 있는데요~ 어린이들이 어려워하면 어쩌지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걱정, 필요도 없답니다!! 어린이들이 집중하며 자신이 상상하는 것을 뚝딱뚝딱 아주 잘 만들어요!
작품들을 보니~ 동물이 친구인 것도 보이고~ 놀이동산 가서 기구를 타는 것도 있어요! 어린이들의 손에서 그림이 말랑말랑 지점토로 구현되어 가는 모습들이 얼마나 놀라웠는지! 경이로운 현장이었습니다! |
비슷한 장소를 상상한 친구들끼리 한 조가 되어 배경도 함께 만들어요
이렇게 미술도구를 종이로 긁어서 색칠하는 게 신기했습니다!
좀 더 쉽게 그리고 다양한 색이 섞일 수 있게 척척 해결하는 모습이 멋졌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열심히 만든 것들을 다 모아서 ~~~ 발표를 했습니다! 친구들에게 자신은 친구와 무엇을 하고 싶은지 그리고 어떻게 작품으로 만들었는지 말했어요! 모형, 배경 하나하나 다~ 어린이들의 머릿속에 있던 걸 표현한 것이었어요 |
이렇게 이번 어린이 다새쓰 문화예술활동이 끝이 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음악과 미술이 제일 재미있고 창의력을 뿜어낼 수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 현장을 직접 보니 한 번 더 느낄 수 있었답니다. 상상을 몸짓과 손으로 표현하는 것과 더불어 옆에 있는 친구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협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방정환 선생님께서 바랐던 것처럼 놀이 속에서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는 어린이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어린이 다새쓰 활동을 기대하며 다음에 또 만나요~
작은물결대학생봉사단 '물결이' 최유진, 김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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